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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개인 vcr 너무무 납치감금 당해서 반강제로 뱀파이어로 변한 것 같다.


목에 박혀드는 날카로운 송곳니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깼다는 반복하다가 한차례 열병을 앓고 일어나니 두 눈은 천으로 가려져있고 천을 풀어내보면 주변은 온통 부서진 가구들
변이과정에서 이성잃고 날뛰던 재한 자신이 모두 부셔버린것. 그런데 쟌은 그런거 모르겟지. 왜 이렇게 목이 마른지. 터덜터덜 부서진 가구들을 지나 방문을 나서면 재한을 그렇게 만든 뱀파이어가 소파에 앉아 기다릴 것. 그리고 피가 담긴 잔을 내밀겟지
우리들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해.
무미건조한 목소리도 제대로 귀담아 듣지 않고 향긋한 향에 홀려 허겁지겁 잔을 받아 마실거야. 다 마신 잔 밑에 가라앉은 핏덩이를 보고서야 제가 마신게 피라는걸 깨닫게 되겠지. 다리가 풀리고 헛구역질이 올라와서 목을 감싸


왜.
라는 질문도 쉽사리 뱉어내지 못하고 숨만 컥컥 들이마쉬면 남자가 천천히 재한의 앞에 무릎을 굽혀 앉겠지. 얇은 턱을 한 손에 쥐고 붉게 변한 두 눈을 사랑스럽다는 듯 들여다 봐.
인간의 껍질 속에 가둬두기 아깝잖아. 이리 아름다운데.


몸이 끌어당겨지거 다시 한번 가느다란 목에 송곳니가 박혀. 아릿한 통증에 두 눈을 감는데 흡혈을 위한 행위가 아닌 듯 살갗을 파고들던 이는 금새 물러나겠지. 그 다음으로 다가오는 건 차가워서 더욱 뜨거운 혓망울. 돋아나는 소름과 묘한 쾌락에 한숨을 내쉬면 남자가 웃어. 낮은 목소리로 고요하게. 그 웃음이 공기를 울리고 식어버린 심장을 울리면 목에 파묻혀있던 입술이 다가와 아랫입술을 집어삼키고 피맛이 남아있는 입안을 헤집겠지. 다시 한번 환영한다는 인삿말과 함께 몸이 뒤로 넘어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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