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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썰정리

170815 토끼쟌

愛煥 2018. 2. 24. 14:30

황대표는 고민했다. 데뷔조에 꼭 쟤환이 함께 했음 했지만 중종들 사이의 유일한 원류라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회의 끝에 결심했다. 경종도 아닌데 뭐. 중종들이 페로몬을 아무리 뿜어봤자 알지도 못할텐데 괜찮겠지-


설표 태군 재규어 하견 레퍼드 먼식 치타 몽빈 곰 녘 그리고 원류인 쟌


원류임에도 큰 키와 꽤나 좋은 체격 덕분에 중종들과의 조합도 좋았고 연습을 하거나 숙소에서 편히 쉴 때 페로몬을 좋을 때로 흘려도 쟌은 전혀 알아채지도 못하니 멤버들은 편하기 그지없음.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자꾸 쟌이 코를 찡긋거리면서 냄새가 난다고


짜증을 내기 시작함. 무슨 냄새? 땀냄새나나? 하견이 틈틈히 환기를 시키는데도 쟌은 여전히 코를 벌름거리며 턱에 주름을 잡음. 하견의 전화가 울리기도 전에 쟌이 어 형 전화와요- 하고 알려주기도 함. 어찌 알았냐고 하니 그냥 무슨 소리가 들렸는데..?


하고 본인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음. -너 요새 피곤하니? 가끔 신경 날카로워지면 전자파 소리 들리잖아. 하견이 물으니 쟌은 고개가 가로로 뉘이며 그런가? 모르겠어요 함. 그에 멤버들은 하나 둘 거들기 시작함. 그치 형 요새 이것저것 많았잖아.


밤에 게임하지말구 일찍 좀 자 형 오늘은 특별히 나머지 수업 빼드릴게여 곱창먹으러 갈래여? 동생들 걱정+잔소리 & 태군의 목 쓰다듬까지 받으며 쟌은 정말 피곤한가부다 고개를 주억거림


야외공연이 있는 날 쟌의 몸상태는 최악이었음. 다른 멤버들은 아무런 냄새도 소리도 듣지 못하겠는데 쟌은 자꾸만 코를 씰룩거리며 미간을 찌푸림. 진짜 아무 냄새 안나는데 우린.. 몽빈이 아무리 킁킁대봤자 서로의 페로몬향만 맡아지고 이 향은 쟌이 전혀


알 수 없는 향이니 걍 뮤트해버림. 그리고 공연을 하는데 한 곡 한 곡이 끝나갈수록 멤버들에게선 기분 좋은 페로몬이 진하게 흘러나옴. 객석까진 거리가 좀 있는터라 팬들에게 영향을 줄 리 없겟지만 무대 위는 페로몬잔치였음. 그래봤자 같은 중종들끼리니


아 쟤 신났구나 아 저 형 기분 되게 좋네 하는 정도지 영향은 x 근데 유독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던 쟌의 귓 끝이 발갛게 달아오르기 시작함. 안무없이 방방 뛰는 마지막 노래를 하며 먼식이 슬쩍 쟌에게 다가감 괜찮아? 많이 안좋아?


습관적으로 목을 향해 손을 뻗는데 뜨거운 열기가 훅 끼침. 먼식은 당황했고 그저 쟌덕후의 면모인척 쟌 어깨에 팔을 두르고 저에게 기대게 했음. 근데 쟌 몸은 점점 더 뜨거워짐. 그리고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쟌은 정신을 잃어버림


허겁지겁 병원으로 달려온 멤버둘은 연락을 받고 온 황대표가 의아했음. 우릴 아끼시는 건 알지만 바쁘실텐데 여기까지 오셨네? 하는 마음. 그런데 황대표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듣고 왔음. 쟌이 바로 간혹가다 나타난다는 선조귀환이어씀. 심지어 경종.


중종들 페로몬때문에 기절한 거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주의해달라는 경고를 받고 멤버들은 털레털레 숙소로 돌아옴. 한 숨 자면서 링거를 맞은 쟌은 여전히 코를 씰룩이고 귀를 쫑긋대며 소리에 집중하곤 했지만 컨디션은 나빠보이지않았음.


왜냐면 지금 다섯 중종들 있는 힘껏 페로몬 조절중이었기 때문. 심지어 집에 들어서자므자 하견이 창문도 활짝활짝 열어놈. 정작 당사자는 아 저 선조귀환이래여? 우아 그런것도 잇구나. 그래서 자꾸 냄새가 났구나 하는데 멤버들은 멘붕


ㅡwㅡ우리 이제 어케여? @.@ 뭘 어케! 우리가 조심하고 살아야지 ´o` 경종...쟤하니....기여워... 'ㅅ' 지금 그런 소리 할때냐?? ㅇㅅㅇ 뭘까 쟤하니 혼현


그리고 이제 토론의 장이 펼쳐짐 @.@ 강아지아닐까? ´o` 귀여워... ㅡwㅡ 오리아녜여? 닮았는데여? ´o` 귀엽겠다... ㅇㅅㅇ 병아리...였음 좋겠다... ´o` 귀여... 'ㅅ' 병아리일리가- 지금 형 나이면 닭인데, 닭? 이 멍청한 형아-


그때 열어놓은 창밖으로 클락션이 크게 울림 청각이 좋은 모든 반류들이 반응했지만 이제 막 한층 민감해진 청각 후각 등에 익숙해지지 못한 쟌이 어깨를 들썩이며 놀람. 크게 놀랐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둥그런 눈을 더욱 키워 뜨는데 갈빛 머리칼 위로


하얗고 복실거리고 긴 귀가 튀어나와있었음 ㅇㅅㅇ 토끼다 ´o` 허으읔 (셀프심장마사지 ㅡwㅡ (재빠르게 손 뻗어 귀 만져보기 'ㅅ' 켸녕.....이제 고기 먹음 죽겠다...불쌍해... (깨알놀림 @.@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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