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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넘는 큰 키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자면 아담하다 할 수 없는 체격이건만 몸을 웅크린 쟤환은 항상 너무나도 작아보였다. 한 입에 넣고 혀를 굴려서 살살 녹여먹고 싶은 기분. 조그마한 조이스틱을 쥐고 흔드는 손 마디가 분홍빛을 띄는 것이 참을 수 없이 야해서 언식은 그대로 쟤환의 뒤로 다가가 허리에 손을 둘렀다.
-쟤화나. 모해. 재미있어? -아 비켜바 기먼시익! 뜻대로 풀리지 않는 지 콧김을 슝슝 내뱉는 게 귀엽다. 엉겨붙는 식을 떨어뜨리려는 심산인지 등을 흔들기에 손을 움직여 쟤환의 배 앞에서 깍지를 껴버렸다. -너 어디가서 쪼그려앉지 마 -왜! -한 입에 먹고싶어지잖아 순간 조이스틱을 흔들던 손이 멎고 싸하게 굳은 쟤환의 시선이 돌아온다. 헤헤- 언식은 살살 웃으며 쟤환의 배를 쓸었다. -그리고 그런거 흔드는 게임하지마. 내꺼 잡아서 흔드는 거 생각나버렸잖아. 봐봐, 나 섰어. 등 뒤로 바짝 붙으며 등허리로 아래를 부볐다. 히익- 놀라는 소리에 소리 죽여 웃으며 입 안에 달큰한 향을 풍기는 목덜이에 이를 박았다. 잘근잘근 씹고 혀를 내어 핥아올리니 안그래도 자꾸만 고이려는 침이 꿀떡꿀떡 넘어간다.
-빨리 끝내 집에 가자 -아직 초저녁인데....? -섯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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