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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썰정리

171102 택켄

愛煥 2018. 2. 25. 23:55

그 마이돌카메라처럼 해놓고 다마 연습 영상 찍은거
거기서 쟌지가 구럼 해볼까요오~? 대답!!!! 햄찌!!!!! 하니까 형이 네 한겈ㅋㅋㅌㅌㅋㅌㅋㅋㅋㅋㅋ그거로 태껜 보고싶다


싱글파파 탟 × 유치원교사 쟌


탟의 하루는 비몽사몽하는 딸 시월이 등 뚜들겨 깨워서 유치원보내는 걸로 시작함. 탟도 출근해야하기 때문에 똑닮는 부녀가 똑같이 식빵 하나씩 입에 물고 옷 주섬주섬 입으면서 탟 차에 올라타는 광경이 탟 동네에선 주5일 아침 8시에 펼쳐지는 일상
-딸! 아빠 지각하겠어!!
-나두 지각하게써!!!!

그 와중에도 따뜻하게 데운 우유 텀블러에 담아와서 시월이 목 메일까 신호등 멈출때마다 입가에 대주는 탟. 유치원 앞에 시월이 내려주고 오늘은 올챙이송 마스터 하구 와! 하는데 등 뒤로 풉 웃는 소리가 들림. 아빠 보면서 고개 꾸닥이던 시월이 눈이 또로록 굴러가고 이내 입이 함지박만하게 벌어짐. 비웃음 당한 줄 알고 미간 팍 찡그리려던 탟 일단 시월이가 웃으니까 표정 피면서 고개 돌리는데 후광 번쩍이며 남자가 서 있었음
실제로 아침 햇살이 남자 뒤에 있긴 했지만. 시월이 시선 맞추기 위해 다리 접어 앉는 남자는 햇살이 뒤에서 사라져도 저 혼자 번쩍번쩍 하고 있었음.
-째하니쌔앰!!
-시월이 어제 내내 올챙이송 연습하더니 아직두 헷갈려?
아빠닮아 조금은 날카로운 눈이 한순간 무너지면서 호선을 그리는데 그런 시월이 앞에 앉은 남자는 아이보다 더 아이처럼 웃고 있었음. 탟은 시월이 시야에 맞춰 허리를 굽히고 있다는 것도 까먹고 남자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봤음
-그치만 앞다리가 먼전지 뒷다리가 먼전지 너무 헤깔려여!
투덜대는 시월이 번쩍 안아든 남자가 여즉 허리를 숙인 채 눈만 드는 탟은 물끄러미 쳐다봄. 탟은 후다닥 허리를 피고 남자한테 인사했음
-정탟운입니다. 시월이 아빠...
-이쟤홚이에요.
습관적으로 내민 손에 제 손을 끼워넣으면서 쟤홚이 한번 더 웃었음. 손바닥 되게 부드럽네... 손가락을 세워 쓰다듬을 뻔 한거 가까스로 참은 탟이 울리는 휴대폰에 화들짝 놀랐음. 화면에 뜨는 이름이 한부장새끼여서. 시간 보고 놀라는게 영락없이 지각한 직장인이라 쟤홚은 잡앗던 손을 놓으면서 가보라는 듯 한발 물러섰음
-바쁘신가봐요. 시월이는 제가 데리고 들어갈게요
-아, 네. 감사합니다! 시월아 이따 봐!
탟이 다시 차에 올라타서 출발하는 것 까지 보고 쟌이 유치원으로 들어갔음
-시월아. 시월이 아빠 되게 멋지시다. 시월이 좋겠네?
-웅! 우이 아빠 별명이 하빠디래여!
-어? 하.. 뭐라구?
-하빠디!!!
-하..핫바디?
-웅! 먼싀기 삼촌이 그래써여!
아빠에 대한 자랑으로 시월이 눈이 반짝였음. 쟌 잠깐 당황했지만 이내 딱 맞게 핏되는 수트를 차려입은 탟을 떠올리고는 납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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